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메가패스'에 해당되는 글 3

  1. 2006.10.25 KT에서 걸려온 전화, 그리고 파워콤 (20)
  2. 2006.08.22 인터넷 요금 감액, 수포로.. (2)
  3. 2006.08.01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물려주는 KT (20)
지난 여름 방학, 인터넷 요금을 아껴보려고 전화해서 따졌으나, 요금감액이 되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 KT 뿐만이 아니라 어느 통신사라도 고객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긴 할텐데, 그래도 괘씸해서 글을 올렸었다. 오늘 갑자기 서울 지역번호로 번호가 찍히며 전화가 오길래 받아봤더니, 과천지역 담당지사인 KT 서초지사에서 홍보전화가 왔다.

지난 번 글에서처럼 과천 지역에 100메가 급 라인으로의 교체가 마무리되어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100메가 라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전화였다. 지난 주, 한 지인의 부탁으로 파워콤을 사용하기로(이번 주 안에 갈아탈 듯) 했기 때문에 '라인 변경은 잘 알고 있지만, 제가 곧 파워콤 사용할거라서요... 해지 받아주는 직통전화번호 알려주세요.' 라고 했더니 수화기 건너편에서 당황한 기력이 역력해 하더니만, 나름대로의 해지 방어를 위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왜 해지하려 하시냐길래, KT가 매번 약속을 지키지 않아 다른 것 쓰려고 한다고, 그 동안 내가 당했던 여러가지 약속 불이행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 주었더니, 나중에는 할 말이 없는지 연신 죄송하다고만 한다. 이미 다 한 이야기라 해지담당팀 직통번호 알려달라고 계속 물어봤는데, 입사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번호를 모른다나? 100번으로 꼭 전화해야 한다는데, 거기로 전화하면 뺑뺑이 돌릴거 아냐. -_-;;

부가세 빼고 2.4만원에 100메가 라인을 사용하는 것도 솔깃하긴 한데, 이미 파워콤 가입신청을 다 해놓은 상태라 그냥 해지할거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새로 할 파워콤, 우리집에 광랜 들어온다고는 되어있던데, 속도 정말 잘 나와줄지 궁금하다.


p.s. LG는 언제까지 사원 등쳐먹고 살런지... 'LG에서 자동차 안 만드는게 어디야?'라고 하는 한 형님의 조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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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메가패스 사용요금 감액을 받기로 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게 8월 1일이었는데, 며칠 전 KT 요금 고지서가 온 것을 보고 확인해 보니, 감액 반영이 되어있지 않았다!! '아니, 이것들이!!' 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KT서초지사에 전화를 넣었는데, 확인해 보고 연락 주겠다더니만 묵묵부답. 어제 수차례 통화시도를 하고 독촉을 해서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감액 조정 불가.
8월부터 정책이 변경되어 과천 지역에 감액 조정 전산입력이 막혔고, 대신 과천시 전지역에 100메가급 라인으로 교체를 하는데, 원래 요금이 인상되어야 하나 종전 요금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고 했다. 남들도 다 그런 혜택 받는데 그게 무슨 혜택이냐고 따지니까 연신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했다. 게다가, 고객과 약속을 했으면서 불가피하게 바뀐 사항이 있으면 즉시 연락을 해서 알려줘야지, 요금 청구서 보고 고객이 먼저 전화해서 통화도 제대로 안 이루어지고, 몇 차례나 독촉을 해야 겨우 통화가 되는 이런 행태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 역시나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결국 원한다면 해지를 해 주겠다고 하는데, 메가패스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더 강한 조치(책임상급자와의 통화)는 사용하려다 말고 그냥 알았다고 했다.

약속 뒤엎기를 여반장처럼 하는 KT, 이러니 좋은 일 하고도 욕을 먹지. 맨날 고객에게 먼저 다가간다고 하는데, 왜 나는 KT의 아웃바운드를 한 번도 받아볼 수 없는건지... 조금이라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라. 그래야 회사도 살고, 고객도 살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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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 친구들

메가패스 & 친구들

우리집에 광대역 인터넷이 개통된지가 벌써 4년째다. 어찌보면 좀 늦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집에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현대전자의 16비트 컴퓨터(512kb 메모리가 기본일 시절 640kb 메모리로 쌩쌩하게 돌았고,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무려 두 개나 달려있었다!!)를 사용했었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어디에 가져다 버렸는지 기억도 못 하고 있다가, 1998년 나의 대학 진학과 함께 다시 컴퓨터를 구입했지만, 기숙사에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집에 컴퓨터가 들어서게 된 것은 내 휴학과 병역특례 시작과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때에는 인터넷을 과도하게 하지 않을때라, 014xx 정액제를 신청해서 사용했었는데, 인터넷 할 때에는 집전화가 안 된다는 부모님의 컴플레인으로 인해 우리집에도 ADSL이라는 최첨단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당시에 우리 아파트 단지에 들어오는 것은 KT 뿐이라 아무 생각없이 KT ADSL에 가입했고, 곧 VDSL이 출시되었지만 우리 단지에는 바로 안 들어오다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VDSL로 변경하여 벌써 그게 4년이 넘었다. 하지만, 그 동안 10메가의 속도를 보장해준다는 약속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3~4메가의 들쭉날쭉한 속도를 보였고, 전화국에 전화해서 따져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보는 이야기들은 계속 전화하고 귀찮게 해야 속도도 올려주고, 요금 감면도 해 준다는데, 몇 번 해봐도 잘 안 되고, 속도고 못 쓸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그러고 있었다. 게다가, 요즘 엄청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파워콤 때문인지 방학 하고서 다시 측정해 본 인터넷 속도가 10메가 이상으로 상향 조정 되어있었다.

며칠 전, 아버지께서 자주 가시는 동네 인터넷 까페에 인터넷 요금 감면 받기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고 해 보라고 하셔서 오늘 시도해 보게 되었다. 전화를 하고서, 4년 넘게 쓰도록 제대로 된 혜택 하나 못 받고, 장기가입 할인이라고 남들 다 해주는 것만 조금 빼주고서 생색내고, 가입 시 약속한 속도도 제대로 안 나오고, 다른 업체에서는 더 싸고 좋은 서비스에 선물까지 안겨준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 쪽에서야 어떻게든 요금 감면 없이 그냥 좋게 끝내려고 했지만 이미 다 그렇게들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아는 마당에 질 수 없지!! 계속해서 따지고 들어 2년 약정 추가 시 월 6천원 요금 감면을 받아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칠소냐!! 3년 약정 끝나자마자 이런 전화를 했으면 1년 넘는 동안 6천원씩 감액 받았을텐데 먼저 소비자에게 찾아오지도 않고 전화 걸어서야 해 주는 것 때문에 본 피해를 어느 정도 더 보생해 주어야 하지 않느냐, 8천원 감액을 해 달라고 주장했으나, 그건 정말 안 된다고 해서 2년 약정 추가에 월 7천원씩 감액으로 합의 봤다.

월 7천원이면, 1년에 8만 4천원이다. 어디 땅 파서 나오는 돈도 아니고 매우 큰 돈이다. 이 돈을 1년 4개월이나 그냥 더 내고 있었다니 마음이 편치 않다. 게다가, 이렇게 따지지 않으면 장기고객에게 별다른 혜택을 줄 생각도 안 하고 있는 KT가 참 밉다. 내가 물론 여러가지로 조목조목 따져서도 그렇겠지만, 고객에게 더 해 줄게 없느니, 그렇다면 해지하시라느니 이야기를 하는 상담하신 분의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전화 걸어서 난리를 쳐야 요금 감액을 해주니, 그렇게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돈을 더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친한 친구가 다니는 회사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왜 우리 동네에는 파워콤이 안 들어오는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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