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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들은 것

편지 - 김광진 김광진만큼 노래를 잘 부르지 못 하는 가수가 또 있을까? 하지만, 그만큼 차분한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는 또 없을 것이다. 내가 김광진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4년 더 클래식 1집의 마법의 성을 통해서였다. 그 때 그 노래가 참으로 예쁘고 아름다워 아직도 인터넷의 어느 커뮤니티나 포럼 회원가입 시 회원 정보란 중 서명란에 이 노래 가사를 적는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을 말이다. 김광진 혼자 부른 곡도 있었고, B면(정말 오랜만이다, 테이프로 녹음된 앨범의 뒷면인 B면. 요즘 아이들은 이런거 모르겠지?)엔가 마지막 곡으로 아이들과 함께 부른 곡도 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알게 된 김광.. 더보기
Smooth (feat. Rob Thomas) - Santana 세기말의 1999년, 내 귀를 휘감는 기타 소리에 귀 기울여보았더니 바로 이 노래, 산타나의 스무스였다. 당연히 이 노래 이전에는 카를로스 산타나라는 사람을 알지 못 하였고, 그가 이제는 환갑도 넘긴 노장이라는 것도 전혀 알지 못 했다. 음악에 대해 잘 알지는 못 하지만, 끈적끈적 내 귀를 휘감는 기타 리프에 이 노래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게다가 노래 사이사이 끈적이는 기타 리프에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뮤직비디오도 꽤나 멋졌다. 이 노래는 산타나의 Supernatural 이라는 1999년 앨범에 수록되어, 빌보드 100위권에 무려 12주나 머무른 곡이라고 한다. 음악 파일을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들은 끈적이는 기타 리프가 매력적이라 적어본다. :) 더보기
잊지 말기로 해 - 이소라 이소라는 참 특이한 가수다. 1집 내기 전에도 나름대로 주목을 받았었지만, 1집과 2집의 대박 행진 이후 두문불출 하기도 하고,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진행하면서 살이 쪘다 빠졌다 하고, 그 뒤에 깔려있는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 최근 MBC의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소라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졌지만(많은 좋은 가수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져서 참 다행이다.), 나는 1집 때부터 좋아했었다.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재즈의 느낌이 가득한 음악들, 그래서 이소라 1집은 소위 테이프가 늘어지게 들었다. 이 뒤에도 여러 장의 앨범을 냈지만, 내게는 1집 만큼 뇌리에 기억되는 앨범이 없다. 첫 앨범의 신선한 느낌이 매우 크게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더보기
Feels So Good - Chuck Mangione '빠~ 라~ 밤~~ 빠밤바바~' 하고 트럼펫(정확히는 플루겔혼, flugelhorn) 소리로 시작하는 이 연주곡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재즈에 문외한인 나조차도 첫 마디 들으면, '아, 이 음악!' 할 정도로 유명하니까 말이다. 찾아보니 Chuck Mangione, 우리말로 척 맨지오니 정도로 적는 음악가의 무려 1977년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78년생인 내가 36살인데, 37년된 곡!! 아무 생각 없이 음악에 푹 빠지고 싶을 때 들어보면 참 좋다. 1940년 생으로 벌써 70대 호호 할아버지가 된 척 맨지오니의 다른 곡들도 감상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시길. http://www.youtube.com/watch?v=RID-gqSw85o&feature=share&list=AL94UK.. 더보기
Somewhere Over the Rainbow - Impellitteri Impellitteri.-.[Somewhere.over.the.rainbow].LIVE by from_nowhere 원래 이 곡은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에 삽입된 노래다. 워낙 유명하여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 하여 불렀다. 하지만, 오늘 들은 곡은 노래가 아니라 연주곡이다. 바로 Yngwie Malmsteen과 함께 속사포 기타 연주로 유명한 Chris Impellitteri의 Impellitteri 라는 밴드가 연주한 곡. 헤비 메탈 밴드가 50-60년 전 영화에 나왔던 감미로운 노래를 연주곡으로 연주한다는 것도 참 신기하지만,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사실, Impellitteri의 노래는 하나도 모른다. 단지 이 연주곡 하나 뿐. :) 아래는 1939년 오즈의 마법사 영화에서 바로.. 더보기
그대 내게 다시 - 변진섭 이 노래는 1992년에 변진섭이 발표한 5집의 첫 곡으로 수록되었다. 노영심 작사, 김형석 작곡, 변진섭 노래... 이 것만 봐도 정말 대단한 노래가 아닐 수 없다. :) 구구절절한 가사에다 김형석의 가락, 거기에 변진섭의 목소리가 얹혀지니 어찌 안 좋을 수 있겠는가. 그러다 1997년 김영석의 ACE 라는 앨범에서 김건모가 리메이크 했다. 이 앨범에서도 빼놓을 노래가 없지만, 단연 이 노래가 참 좋다. 변진섭의 부드럽지만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는 또 다른 김건모의 개성있는 목소리도 이 노래에 잘 녹아있다. 사실, 이 노래는 김건모의 리메이크부터 처음 들었기 때문에 내게는 김건모의 노래가 더 가깝게 느껴지기는 한다.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만 알고 있다가 2000년 이은미가 Nostalgia 라는 리메이크.. 더보기
20년 전으로 음악 여행 - NOW That's What I Call Music 불현듯 생각난 이 편집음반, NOW 1집. 찾아보니 1995년 EMI에서 발매했던 음반이다. 이 앨범이 나올 때 즈음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라디오를 들으며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더블데크 카셋트 라디오의 녹음 버튼을 누르며 DJ가 멘트 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었고, 친구가 좋은 음반을 가지고 있으면 빌려와서 더블데크 카셋트 라디오로 복사하곤 했었다. 45분, 60분, 90분, 120분 테이프... 하지만, 120분 테이프는 너무 얇아서 잘 씹히기도 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SKC, TDK, 메탈 테이프, 크롬 테이프 등등. 이런 나에게 이 음반은 당시 유명한 팝송을 하나의 음반으로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편집앨범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앨범 하나로 다.. 더보기
Graceful Ghost - George Winston 뉴에이지라는 음악 분야가 있다. 워낙 얇게 아는 내 성격 상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 내 나름대로 분류를 해 보자면, 노래는 안 나오고 듣기 쉽고 차분한 음악 정도가 되겠다. 음, 그러고보니 야니 음악에는 노래가 있기도 하네. 아무튼,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를 통해 알게 되어 참 많이 들었던 음악이다. 요즘에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초중고 다니던 때에는 동네 문구점이나 음반 가게에서 악보를 팔았다. 노란 종이에 인쇄된 악보. 오리지날 악보는 아니었을거고, 내 수준에는 연습을 좀 하면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정도였다. 좋은 음악과 악보가 많았지만, 원래 음악에 오케스트라 반주가 깔리고 하면, 내 실력 가지고는 아무리 연습해도 원곡의 느낌이 안 나기 마련. 그래서 골라봤던 것이 이렇게 주로 피아노 솔로.. 더보기
온라인 스트리밍, jango 일전에도 한 곳 소개한 적이 있다. 그 곳은 요즘 노래 세 곡 마다 영어로 뭐라고 해서(아마도 자기 서비스 광고 인 듯. 짧다.), 다른 서비스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 곳, jango.com 이다. 일단, 말이 일절 나오지 않고, 주구장장 음악만 나온다. :) 다양한 Station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내가 주로 듣는 것들은 Your Stations 해서 목록에 표시 된다. 좌측 위에 가수나 노래를 검색하여 재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음악을 찾아 이어 재생해 주는 기능도 좋다. 해당 서비스에 회원 가입을 해야 들을 수 있지만, Facebook 계정으로 로그인 하여 모든 서비스를 다 이용할 수 있다. iOS용 앱도 있어, 집에 있는 독에다가 아이폰 충전하면서 음악 틀어놓기에도 딱 .. 더보기
아무 생각 없이 음악 듣고 싶을 때... AcuuRadio http://accuradio.com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들을 때 찾는 곳이 있다. 바로 AccuRadio.com. 일전에도 여러번 밝혔듯 나는 음악 듣는 취향이 그리 뚜렷하지 않고, 그냥 들리는대로 듣고, 잘 모르고 듣는 스타일이라, 딱히 원하는 것도 없고 그런 걸 찾아듣질 않는다. 그러기에, 알아서 틀어주는 인터넷 라디오가 딱 좋다. 작년 가을 즈음엔가 어디에서 보고 우연히 알게 된 곳으로, Channel과 Subchannel들로 나뉘어 수많은 범주의 음악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AccuHolidays를 선택하면 그 아래 다양한 Subchannel들이 있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1년 365일 다양한 캐롤을 들을 수 있다. 그러고보니, 작년 겨울, 신경외과 인턴 돌 때 수술방에서.. 더보기
책상 한 켠에 있던 테이프들을 정리하며... 내가 음악을 참으로 열심히 찾아 들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가만 생각해 보면, 중학교 3학년 때무터 시작되었다. 당시 EBS FM을 들으면, 오성식이 했었나 아무튼 팝송으로 영어 공부하는 방송이 있었는데, 그 방송을 참 열심히 들었다. 그러면서 여러 테이프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당시 매우 좋아했던 N.EX.T의 음반은, 집에 CDP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를 CD로 구입했다. 결혼하고 신혼집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부모님댁 자그마한 내 방에 있는 테이프며 CD들을 거의 다 가지고 왔으나, 시대는 흘러흘러 물리적 미디어의 시대는 가고 디지털 미디어의 시대가 되었고(잡스 아저씨는 이를 예견하며 이미 MacBook Air에서 ODD를 빼고, 네트워크를 통한 ODD 공유 및 OS 설치를 제안했다.), 그러다보니 주.. 더보기
My Love Ultimate Essential Collection - Celine Dion 90년대 팝의 디바를 꼽으라고 한다면 머릿 속에서 세 명 중 어느 한 명을 꼽아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다들 인정하듯,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 그리고 셀린트 디온이 90년대의 디바로 꼽히는 사람들이다. 워낙에 유명하고 대단한 가수들이기 때문에 각자가 서로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난 머라이어 캐리도 좋아했지만, 90년대 중반 이후 몸매로 승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좀 멀리 하게 되었다. 그에 반해 셀린느 디온은 처음부터 매우 좋아하던 가수는 아니었지만, 남편의 병간호를 위해 과감히 일을 접기도 했다는 기사 등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남긴 탓인지, 시간이 지날 수록 셀린느 디온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머라이어 캐리 못지 않게 꾸준히 히트곡을 내오고 이는 그녀의 역량도 대.. 더보기
부탁해요 - 왁스 왁스를 처음 알게 된 건 2000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오빠'라는 곡 덕분이었다. 처음에는 하지원이 왁스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것인 줄 알았지만, 무슨 프로모션이었는지 왁스는 얼굴 없는 가수로, 그 대신 하지원이 앞에 나와 춤을 추며 립싱크를 했던 것이었다. 아무튼, 그 뒤로 별로 아는 노래가 없었다. 그러다, 병역특례로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당시 팀장님 모시고 팀장님 댁으로 가는 길(어쩌나 이 이야기가 나오면 요즘도 우리 색시는 매우 싫어한다. 회사 다닐 때 술 못 먹는 나를 술자리에 끝까지 대리고 있다가 대리 기사 시키는 팀장들이 몇 명 있었다. 여러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회사마다 이런 상사가 꼭 있다. 난 절대 이런 상사가 되지 않을거다. 내 돈 내고 대리기사 부르면.. 더보기
사랑하기에 - 이정석 며칠 전엔가 수업 사이 쉬는 시간에 강의실에서 나와 바람 쐬러 가는데,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왜 사랑한다며 날 떠나가야 해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옷! 이 노래 뭐지? 하고 생각해 봐도 제목과 가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얼른 컴퓨터실에 가서 가사로 구글링을 해 보니 1987년에 나온 이정석 1집에 수록된 사랑하기에 라는 곡이었다. 1987년... :) 내가 10살 때다. 초등학교 3학년일 때 나온 노래를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니 신기하다. 물론 무척 히트한 노래라서 그 뒤에도 반복해서 들었을 수도 있을테지만 말이다. 1986년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였다는 것은 아래 첨부할 동영상을 보고 알았다. 참 오래된 곡이지만, 역시 좋은 곡은 오랜 후에 다시 들어.. 더보기
다행이다 - 이적 고등학교 다닐 때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하는 노래를 들었다. '이게 뭐지?' 하고 들었던 그 노래는 이적과 김진표의 패닉이라는 팀의 노래였다. 그렇게 알게 된 이적. 역시나 깊이 알고 듣지 않는 나의 음악적 성향 상 내가 아는 이적의 노래라고는 '왼손잡이'와 '달팽이' 정도. 그러다, 어딘가에서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린다는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김동률의 아이처럼과 함께 결혼식 축가 1, 2위를 다툰다는 이 노래를 이적이 반주를 공개해 버렸다는 소식에서였다. 이적이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이 노래의 가사가 워낙에 좋다보니 결혼식 축가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적의 홈페이지에다 가사 없이 음악만 나오는 소위 MR을 찾는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자, 이적이 용단을 내려 M.. 더보기
Traumerei - Vladimir Samoylovych Horowitz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라고 불리우는 블라디미르 사모일로비치 호로비츠, Володимир Самійлович Горовиць(호로비츠의 고향말인 우크라이나어로 적은 이름)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나름대로 클래식 음악을 듣긴 듣지만, 뭘 제대로 알고 듣는게 아니라 그냥 들리는대로 듣다보니 누가 유명한지 어쩐지 알지 못 하고 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에 링크 할 음악을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나는 걸 보면 호로비츠의 연주를 언젠가 듣긴 들어봤었나보다. 두 해 전에 봤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에서 호로비츠를 처음 알게 되었다. 알게 되었다는 말을 붙이기도 우수운 것이, 겨우 이 사람의 이름만 머릿 속에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연주를 찾아 듣거나, 평론을 읽어보거나 이런 적극적인 .. 더보기
안아주세요 - GS 주위 사람들이, 특히 후배들이 '결혼하니까 좋아요?' 라고 물어볼 때 나는 주저없이 그렇다고 하면서 예로 드는 것이 한가지 있다. 우리 색시는 남들 보는 앞에서는 나를 잘 안아주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한 집에 살게되면서 이제 남의 눈 의식할 필요없이 마음껏 안아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이다. 특히, 서로 퇴근해 들어올 때 현관 앞에 서서 감격의 포옹을 할 때 얼마나 행복한지... :) 그냥 있다가도 서로 안아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언젠가부터 색시가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오~' 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안아달라고 했다. 그게 무슨 노래냐고 물으니,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무슨 광고 음악으로 나왔던 노래란다. 하지만, 만만치 않게 TV를 보는 나는 처음 듣는 노래라 모르겠다고 하고 안아주기만 했었는데... 며칠.. 더보기
You Raise Me Up - Josh Groban 이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우연히 어느 인터넷 동호회에 링크되어있던 한 노래를 듣게 되었던 때부터 시작된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 노래는 Noel 이라는 어려서부터 숱하게 들어왔던 크리스마스 캐롤 중 하나였고, 그 노래를 들었던 순간, '아, 남자 목소리가 이렇게 맑고 깨끗할 수 있나?' 하면서 순식간에 빠져들어버렸다. 그리고 나서 이 사람의 이름으로 검색을 하다보니, 아마도 힘을 주는 음악이라는 것으로 보이는 Inspirational Song들을 부른 것으로 또 유명하였고, 그 중 최고는 역시 You Raise Me Up 이었다. 아, 난 이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통해 이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지만, 찾아보니 워낙에 유명한 노래고 여러 가수가 불렀다고 해서... :) 한 동안 워낙에 좋아하며 즐겨.. 더보기
강력 추천 인터넷 음악 채널 음악을 직접 선택하여 듣는 것도 좋지만, 나처럼 그것마저도 귀찮은 사람에게는 좋은 인터넷 음악 채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DJ 나오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주구장창 음악만 나오는 채널을 듣는다. 1.Fallingstars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곳으로 팝채널과 재즈채널이 있다. 하루 종일 멘트 하나 없이 음악만 계속 나온다. 나야 워낙에 알고서 듣는 쪽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가끔 내가 아는 곡들도 나오기도 한다. 2. Radio Swiss Classic 사이트 오른쪽에 있는 ... online hören 아래서 원하는 걸 클릭해서 들으면 된다. 역시 음악만 계속 나오고, 사이트 이름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클래식 음악 채널이다. 3. Radio Swiss Jazz 위의 R.. 더보기
지금 광화문에 있는 전/의경들에게 들려주고픈 노래 이 노래를 처음 알게된 것이 1999년이었다. 예전에 세기말 운운하며 Limp Bizkit의 노래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듯, 이 노래 역시 나에겐 세기말의 암울한 분위기와 기운을 가져다 주었던 곡이었다. 옆에서도 볼 수 있듯, 앨범 커버부터가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진으로 되어있는데, 이 사진은 1963년 베트남의 한 스님이 당시 베트남 수상의 불교 탄압 및 스님 살해에 대한 저항으로 분신하고 있는 사진이다. 지난 번Enter Sandman 포스팅 올릴 때 해석에 대해 찾아보았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그 동안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이 노래의 가사를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구글에 물어보았다. 몇 페이지를 클릭, 클릭하여 열어보았더니 마음에 드는 해석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이곳이다. 헌데, 해석되어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