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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떠나보자 여름휴가] 1일, 괌으로 Go Go Go ~! 2007년 8월 4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이 찌뿌둥했다. 어제 처가에 들러서 처형 생일 축하를 하느라 장인어른께서 따라주신 술잔을 다 받았더니만 내 주량을 넘겨 먹어버렸었나보다. 아무튼, 오늘 출발이니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겠다. 여름휴가 이야기가 나온 것은 6월 초였다. 색시랑 이야기 하다보니 올해 여름 아니면 둘이서 어디 멋진 곳에 놀러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쉽지는 않지만 어렵게 자금을 마련하여 떠나보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가, 신혼여행으로 생각했었던 PIC에 가서 열심히 놀자고 정하게 되었고, 며칠 동안 마우스품을 팔고 또 팔아 나름대로 업계 최저가인 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 예약을 해 놓았었다. 그러다가, 손윗 동서께서 이런저런 도움을 주신 덕분에 더욱 저렴하게(그.. 더보기
무료이용 할 수 있는 인천공항 라운지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인천공항에 가게 되면 어정쩡하게 시간이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잠시 인터넷도 하고 쉬면서 음료수도 한 잔 하면 딱 좋은데, 일반적인 비지니스 센터는 특정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에서도 이런 인터넷 라운지를 인천공항에 열었는데, 웬만하면 다음에는 회원으로 가입되어있으니 아래 링크를 눌러 로그인 하고 쿠폰을 출력해 가면 된다. 아니면, 다음에서 발급되어 다음 회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카드(다음다이렉트보험 관련 카드, 투어익스프레스 관련 카드, POMM 카드 등)가 있으면 된다. http://airportlounge.daum.net/main.html 더보기
바탕골예술관으로 하루 나들이 토요일에 갑자기 색시가 놀러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뭐, 놀러가면 좋겠지만 어디를 어떻게 잘 놀다 와야 할런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숙제를 하고 있었더니 혼자 인터넷에서 좋은 곳을 찾았다고 알려줬다. 이름이 '바탕골'이라나? 놀러간다고 처형께 전화해서 자랑하다가 결국 같이 가기로 했다. :)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제 사둔 김밥말이셋트를 준비했다. 사실, 난 늦잠을 자서 색시가 거의 다 준비하고 김밥 말기 직전에 일어나 뒷처리를 담당했다. 설겆이 하면서 김밥 한 입 얻어먹는 맛은 꿀맛~! ;) 준비하다보니 금새 형님과 처형께서 오셔서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랑 과일, 김밥을 넣고 카메라도 챙기고 출발했다. 양평에 있다는데, 지도를 뽑아오긴 했지만 형님 차에는 PM80으로 구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어서.. 더보기
밀린 여행사진 정리 끝! 지난 연말에 블로그를 옮기면서, 유럽배낭여행 사진과 태국배낭여행 사진이 유실되었다. 정확히는, 블로그 내에 있던 사진이 아니고, 홈페이지 계정에 올라가 있는 것을 링크 걸어두었던 것이라, 블로그를 웹호스팅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링크가 깨져버린 것. 웹호스팅 취소 전 파일은 다 백업해 두었지만, 수백장에 달하는 사진을 넣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 동안 시간 날 때 틈틈히 해 오다보니 근 6개월 만에 밀린 여행사진의 정리가 끝났다. 아주 시윈한 마음이지만, 신혼여행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온다. :) 2004년도 태국 배낭여행기 바로 가기! 2001년도 유럽 배낭여행기 바로 가기! 더보기
[영종도] 종우와 함께 매번 간다간다 하다가 한 번도 못 찾아갔었는데, 이번 방학에 마음 먹고 찾아보기로 한 종우. 영종도에서 공보의 2년차 생활을 하고 있는 종우를 찾아가기 위해 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항버스를 타러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따라 공항버스가 20분 정도 늦게 와서 기다리면서 별 걱정을 다 하다가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갔다. 잠시 기다렸더니 종우가 처와 함께 마중나와 주었다. 종우가 일하는 지소에 잠시 들러 지소 식구들과 인사 나누고, 선녀바위를 보러 갔다. 그런데, 날이 너무 더워서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그렇게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데도 해변에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이 더위에 여길 찾아오다니, 고생을 사서하는 것으로 보였다. :) 아무튼, 너무나도 강한 뙤약볕 탓에 선녀바위는 멀.. 더보기
[묵호/동해 여행] 6년만의 여행 마무리 사상 초유의 의사 파업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던 2000년의 의약분업투쟁. 전국의 의대생들도 수업거부라는 강경노선을 선택하여 끝까지 줄다리기를 했었다. 지금에 와서 전 국가적 초삽질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 때 수업 복귀를 하기 직전 친구들과 떠났던 짧은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집에서 쉬고 있는 어느 날 저녁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준비물 대강 챙겨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젊었고 친구들과 함께 했었기 때문에 거듭되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무척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있다. 같이 해가 떠오르는 걸 보고, 오징어회를 사서 배부르게 먹고, 백사장에서 달리기 하다가 토하기도 하고, 차비 아끼겠다고 반나절 가까이 걸어도보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참 유치하기 짝이 없는 일인데, 돌아보면.. 더보기
훌쩍 떠날까? 한 달 가량 남은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내볼까~ 하는 망상을 하다가 갑자기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지난 번 태국배낭여행에서 했던 멋진 스쿠버 다이빙 생각도 나고, 더운 남국에서 땀 뻘뻘 흘리며 멋진 곳을 누비고도 싶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또 찾아보자니 맨땅에 헤딩하는 꼴이라 찾아봐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시간이 많으면야 느긋하게 자료를 찾아보고 할테지만, 만약 떠나게 된다면 한 달 남짓한 기간 중 대부분을 여행 하는데 보내고 싶은고로 실제로 찾아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또 문제다. 뭐,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방학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그냥, 이렇게 생각만으로도 들뜨는게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 더보기
[무대뽀 유럽배낭여행] 5년만에 여행 일기를 마무리 지으며.. 장장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001년 여름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오면서 여행 중 Palm Vx와 GoType! Pro 키보드를 가지고 틈틈히 적어놓은 여행일기를 내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었다. 텍스트야 다 마련되어있었으니 약간의 html 작업만 하면 되는 것이어서 아마 그 해 여름에 다 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200여장의 사진과 각종 입장권, 표, 카드 등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다음 해던가 마음 먹고 스캔을 시작했었다. 틈틈히 하다보니 무려 255개에 달하는 스캔 파일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놓은 텍스트 사이에 사진을 배치하는 것이 또 일이었다. 그래서 계속 미루어져 왔다. 이번 겨울 방학에 들어서며 무대뽀 유럽배낭여행은 꼭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시 틈틈히.. 더보기
볼펜 하나가 마음을 흔들다 요즘 수업을 듣거나 공부할 때 주력으로 사용하는 볼펜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작년 태국배낭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비행기에서 받은(아마도 출입국 신고서를 쓸 펜이 없어서 달라고 했었을거다.) 타이항공 볼펜이다. 색은 파란색! 하루에 쏟아지는 수업량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다.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고, 그 날 그 날 복습하는 것도 한 과목 하다보면 나머지 두 과목은 시작도 못 하고 새벽 2시가 되곤 한다. 그러다가 들어온 저 타이항공의 마크. 본격적으로 볼펜을 사용한 이후 닳아 흐려진 로고이지만,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했다. 그러고보니, 볼펜 자체의 색상도 타이항공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 (ㅠ.ㅠ) 지난 주말에는 동생이 여름휴가(휴가철에 안 쓰고, 살짝 피해서 썼다. 현명한 선택!)로 태국 방콕/파.. 더보기
['05 여름피서] 5일.. 이제 집으로~ 새벽 5시.. 알람 소리에 일어났다. 어제 루미큐브를 한참 하고 잤던지라 피곤해서 더 자고 싶었지만 아침 첫 배를 놓칠 수 없어서 겨우겨우 일어났다. 어제 하누넘에서 놀다가 탄 어깨와 등이 아파왔다. 그래도 민들레 아가씨가 해 준 오이 마사지 덕분에 참을만 했다. 남아있는 우동과 밥으로 간단히 아침 요기를 했다. 짐을 다 꾸리고 6시가 다 되자 현우가 들어왔다. 배 타고 나가는 걸 배웅해 주겠다고 따라 나선 것이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도초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7~8대의 차량이 첫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반 회사의 선박 하나가 6시 반에 나가는데, 이 배는 요금이 비싼데다가, 곧 저렴한 농협배가 들어오므로 타는 차가 없었다. ^^ 예정시각보다 조금 늦게 농협배가 도착했다. 차량은 2.5만원.. 더보기
['05 여름피서] 4일.. 하누넘 해수욕장 휴가의 아침은 역시나 늦다. 뒤늦게 일어났더니 현우는 이미 근무하러 나가있었다. 슬슬 씻고 아침을 챙겨먹으니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오늘은 아무래도 바닷물에 퐁당 뛰어들어봐야 할텐데.. 하고 있는데, 또 비가 살짝 오고 있었다. 화요일까지 비 오고 만다더만.. (ㅠ.ㅠ) 어쩔 수 없이 오후를 기약하며 에어컨 틀어놓고 루미큐브를 하고 있는데 현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날이 개고 있으니까 12시에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출발하자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창 밖에는 햇살이 반짝~!! 밖에서 먹으면 맛있을 듯 하여 라면을 끓여먹을 것들을 후다닥 챙기고 12시에 하누넘으로 떠났다. 그제 하누넘을 가기 위해 좀 헤매였던 길 말고, 소방도로를 통해 하누넘에 가는 길이 있었다. 그러고보니, 지난 겨울에 왔을 때에도 윤식이.. 더보기
['05 여름피서] 3일.. 도초도와 시목 해수욕장 느즈막히 일어나보니 이미 윤식이는 나가고 없었다. 짧다면 짧은 3일의 휴가 기간 동안 섬을 벗어나지 못하고 학교 동아리 후배들의 의료봉사활동을 도와주는 윤식이.. 역시 착한 녀석이다. 대강 씻고 아침 식사를 했다. 먹는 것은 제대로 챙겨먹는 우리.. ^^ 어제 저녁에 맛있게 먹었던 참치김치찌게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윤식이의 비금보건지소 관사에서 나와 현우의 도초보건지소 관사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챙겼다. 차를 가져온다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싸왔지만 이미 비금 관사에다가 짐을 꽤 많이 풀어놓은터라 정리하는데만도 시간이 꽤 걸렸다. 나야 배낭 하나 뿐이지만, 마나님들은 옷가방, 화장품 가방 등등 개인 짐도 많았고, 식료품과 식기들.. 겨우겨우 차에 넣고 비금을 떠나 도초로 향했다. 말이 거창하지, 10분이.. 더보기
['05 여름피서] 2일.. 비바람을 뚫고 섬에 도착! 어젯 밤 10시 20분 경에 출발을 하고, 예상 외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12시가 넘어가 새로운 달, 새로운 날이 되니 전라도 가까이 내려가게 되었다. 그런데, 출발할 때부터 불안하게 시작된 비는 그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점점 거세게 내렸다. 와이퍼를 가장 빠르게 돌도록 해 두어도 쏟아지는 비를 닦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비상등을 켜고 과감하게 감속을 하여 7, 80km/h의 속도로 고속도로 주행을 했다. 사실, 조금 더 속도를 낮추고 싶었지만, 다른 차들과의 보조도 맞추는 것도 중요했고, 천천히 가다가 다른 차들이 안 보이게 되면, 억수처럼 쏟아지는 비 속에서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아 그리 달리게 되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더 이상 운전하는 것도 힘들고, 중간에 한번은 쉬어주어야 .. 더보기
['05 여름피서] 1일.. 준비와 출발 초반의 계획은 창대했다. 나와 민들레 아가씨, 동생 지연이과 민들레 아가씨의 동생 은영이.. 이렇게 넷이서 친구들이 일 하고 있는 전남 신안의 섬으로 피서를 가기로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네 사람의 일정을 한번에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다. 결국 지연이는 원래 계획했던 여행을 진행하기로 하여 이번에는 빠지기로 했다. 다음 문제는 날씨.. 어렵사리 출발날짜를 오늘로 정했는데, 일주일 동안 내리쬐던 해는 사라지고 주말을 포함한 월요일, 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특히 전남 지방에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였다. 하루 비가 오는 것이라면 잠시 일정을 미루고 진행할 수 있었겠으나, 그러기엔 다들 이후의 일정이 짜여져있었고, 날씨도 예견하기 힘들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일요일: 마지막 준비 및 밤.. 더보기
[필리핀 봉사활동] 드디어 일기 마무리!! 오늘 아침에 운동을 마친 후 그 동안 정리를 못 하고 있던 필리핀 봉사활동 때 찍은 사진을 모두 들고 창배네 집에 가서 몽땅 스캔을 했다. 음.. 몽땅 하고 싶었는데, 양이 많아서 추려서 했다. 그리고서 스캔한 사진들을 적당한 자리에 넣어주고 대강의 일기 편집을 마무리 했다. 2000년에 갔던 것이니 5년만에 마무리를 지은 것이다. 이전에 스캔해 둔 것은 일부러 오늘 스캔하지 않았는데, 그게 또 쓰려고보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선 볼만하게는 마무리를 해 두었으니, 이전에 스캔했던 사진들을 다시 발견하게 되면 짬짬히 추가해 두어야겠다. 당시 아미티라는 미니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일기를 썼는데, 일기를 매일 쓰지 못했던건지, 매일 썼는데 중간에 유실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의 닷새.. 더보기
티벳에서 온 엽서 지난 태국배낭여행 중 앙코르왓에서 겨우 한나절 같이 이야기 나누었던 정다운군. 그의 끊임없는 탐구욕과 방랑벽으로 인해 역시나 봄학기가 끝나자마자 또 인천공항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지난 겨울엔 안나푸르나에 가더니, 이번 방학의 행선지는 티벳이라 했다. 그렇게 훌쩍 여행을 떠난게 6월 중순이었고, 그 이후로 나는 기말고사에 치여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 우편함을 보니 내 앞으로 엽서가 온 것이다. 보낸 사람을 보니 다운군!!! 티벳에서 한참 여행을 하다 고맙게도 직접 엽서를 써서 보내주었다. 지난 겨울에도 네팔에서 엽서를 보내주었는데... 고마운 사람. 그런데, 이게 그냥 고마워만 할 일이 아니었다!!! 티벳 민속 의상을 입고 있는 엽서에서부터, 티벳의 높고 푸른 하늘읠 가슴에 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완.. 더보기
[뻥여행] 결국.. 예약 취소 몇 번 일정을 바꾸려다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결국엔 예약을 취소했다. 바로 카드결제도 취소가 되려나... 결제되고 환급되는 건 막아야 하는데.. ;;;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다. 괜히 들떠서 시험 잘 못 본게 좀 아쉽기도 하고, 너무 서둘러 진행을 해서 이렇게 된 듯도 하다. 우선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전국 구석구석에 있는 보건지소장님들 만나보는 순회공연을 해봐야겠다. ********************************************************** 인터파크에서 전화가 왔다. 위약금 10%는 오늘 내일 중으로 따로 송금해 주기로 하고, 입금확인이 되면 카드 결제를 취소해 주겠다고 했다. 우선, 카드값은 대강 막을 수 있을 듯. ;) p.s. 인터파크 여행 담당자가 몇 명이.. 더보기
[뻥여행] 일정을 당길까? 같이 가기로 한 눈큰아이별이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발일을 당기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즉, 11일-15일 일정에서 4일-8일 일정으로 변경하자는 것. 지금 와 생각해 보니 나도 일찍 다녀오는 것이 나아보여서 그러자고 하고 여행상품을 구입한 인터파크에 게시판 문의를 했다. 옮기는 것은 가능하나 시일이 너무 촉박하고, 게다가 4일 출발의 경우 최소 출발 인원에 한참 모자라서 출발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11일 출발은 두 팀만 더 들어오면 되니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와 함께... 우선은 녀석에게 최대한 빨리 여권을 만들어두라고 했다. 그나저나, 장마철인데... 흐음 -_-;; 전혀 생각지 못했던 복병임. 더보기
[뻥여행] 일본여행, 질렀다!! [초특가]북큐슈 선상 자유여행 5일, 이걸로 질렀다. 지금 막 카드 결제를 마쳤다. 친구 눈큰아이별이와 함께 7월 11일 출발!! 지르고 나니 마음이 좀 평안해지는 느낌이다. 방학하면 규슈 지방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봐야겠다. 가장 큰 문제는 일본어와 일본의 높은 물가인데, 뭐 잘 넘길 수 있겠지!!! 시험 공부해야 하는데.. (ㅠ.ㅠ) ************************************************************** 쿄우가 추천해 준 아소산을 찾아보았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이라는데 사진 몇 장만 보아도 마구마구 끌린다!!! http://soback.kornet.net/~jwkim5/data/4_amsuk/japan.html http://www.hanatour... 더보기
기대와 설레임에 잠 못 이루는 밤 어제 시험 끝나고, 방돌이들과 점심을 화려하게 먹은 후 저녁 식사시간까지 잤더니만 잠이 오지 않는다. 거기에다 아직 하나 남은 시험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벌써 방학을 해 버린 상태다보니, 이 길고 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혼자 기대하고 설레이다보니까 침대에서 한 시간 이상 구르다 일어났다. 생각했던 것을 웹서핑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정리를 해 보자면.. 1. 일본여행 같이 갈까? 라고 의사 타진을 해 주셨던 분과 7월 말이나 8월 즈음 가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상황에 따라 계획이 취소될 수 있다. 사실 일본에 딱히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사고 싶은 것도 없는 상황(이라기보다는 사고 싶은게 너무 비싸 못 사는 상황)에서 구태여 일본을 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