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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from Kim Kwang Joong on Vimeo. 오늘 저녁 일 하는데 온 색시의 문자 메세지에 답장을 하고 일 하고 있는데, 아이폰 메세지 앱에서 색시가 계속 입력한다는 표시가 떠있어서 보니, 유진이가 뭔지 알 수 없는 문자를 적어 보내고 있었던 것. 그래서, '유진이랑 엄마랑 사랑해요.' 라고 답장을 보냈더니만, 그에 대한 답장으로 온 동영상. 저녁 밥 먹다 말고 갑자기 아빠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찍어 보낸 것.. 이 맛에 딸 키우나? :) 더보기
Apple - iPhone 5 - TV Ad - FaceTime Every Day 단언컨데, FaceTime이야 말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iOS의 기능 중 하나이다. FaceTime이 처음 나왔을 때 난 당장 써보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다. 하지만, 할 수가 없었는데, 나 혼자 iPhone4를 쓰고 있었던 것. 그러다, 색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폰4s로 바꾸었고, 자주 집에 들어가지 못 하니 잠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쉽고 자연스럽게 선명한 영상 통화를 하면서 가족과 안부를 나눌 수 있었다. 이제 다섯 살인 유진이는 아빠나 이모와 페이스타임 하는 것을 좋아할 정도다. 특히, 우리 딸을 부모님들께 멀리서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은 유부남에게 또 하나의 장점으로 다가온다. 아쉽게도 본가 부모님들은 iOS 기기를 가지고 계시지 않은데, 하나 마련해 드려야 하나... 아쉬운데로 Tango .. 더보기
아빠랑 놀았으면 좋겠어요 아빠랑 놀았으면 좋겠어요. from Kim Kwang Joong on Vimeo. 오늘, 아니 어제 수술이 너무 많아서 아침부터 밤까지 수술방에서 나오지 못 하고 있었는데, 저녁엔가 색시에게서 온 문자를 보니 유진이가 동영상을 찍어 보냈다. 놀고 싶다고 일찍 들어오라는데 들어갈 수 없는 아빠의 슬픔... (ㅠㅠ) 더보기
마주이야기 - 우리가 데리러 가자 7월의 비 없는 장마가 끝나고, 8월부터 비가 안 온다더니 동남아처럼 스콜이 오락가락하던 8월 초, 오랜만에 전공의들끼리 저녁 일 마치고 맥주 한 잔 하고 있었는데, 색시에게서 온 문자를 재구성함. 이 날도 아침에는 비가 안 와서 그냥 출근했고,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었다. 유진: 엄마, 비 와요?엄마: 응. 비 오네.유진: 아빠, 보고 싶다.엄마: 아빠 오늘 늦게 온데.유진: 아빠 우산 가져갔어요?엄마: 아니, 안 가져갔어.유진: 아빠 비 맞겠다. 우리가 데리러 가자. 더보기
마주이야기 - 아빠는 부채 욕심쟁이야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여름철에 항상 부채를 지니고 다닌다. 전통 부채처럼 접히는 부채가 좋은데, 전통 부채는 습기나 물에 취약해서, 몇 년 전 모 부페 사은품으로 받은 접히는 플라스틱 부채를 잘 간수하며 사용하다, 올 초여름 마침 같은 종류의 부채를 보게 되어 두 개 샀고, 얼마 전 색시가 모 백화점에 주차하고 직원이 부채를 건내주길래 내 생각이 나서 두 개 얻어와서, 총 다섯 개의 접히는 플라스틱 부채가 있다. 이걸 내 책상과 가방 곳곳에 두고 소중히 사용하고 있는데... 아빠: (유진이 짐 꾸러미(거실 소파 한 구석)에 내 부채가 있는 것을 보고) 어? 이거 아빠꺼네? 가져간다.유진: 아빠~~아빠: (책상에 놓고 나오며) 저 부채 아빠꺼잖아.유진: (다시 그 부채를 가지고 오며) 아빠! 나도 .. 더보기
마주이야기 - 할머니에 왜 돈이 들어가요? 요즘 유진이가 영어 단어를 조금씩 알아가는 모양이다. 특히 이번에 미국 큰이모네 집에서 놀고 온 뒤 약간 늘었다고 느끼는 것은 아빠의 착각? :) 유진: 엄마, 머니가 돈이에요?엄마: 응. Money는 돈이지.유진: 정말 머니가 돈이에요?엄마: 맞아. 영어로 Money는 우리 말로 돈이야.유진: 할머니에 왜 돈이 들어가요? 더보기
마주이야기 - 다른 사람이 이사 오라고 하면 되죠 손톱 옆을 자꾸 뜯는 버릇이 있는 유진이. 지난 번에도 고름이 잡혔다가 다행이 잘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좀더 심해 보이길래, 어제 저녁 퇴근 후 밥 먹이고 감언이설로 꼬셔 병원에 데리고 가 피부과 후배에게 부탁해서 고름 빼내고, 정신적/육체적 충격을 받았을 유진이에게 아이스크림 사 먹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진: 아빠, 더워요.아빠: (부채질을 해 주며) 미국 큰이모네 집에서는 이렇게 덥지 않았죠?유진: 네.아빠: 거기는 햇님이 있어서 놀다가 더워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지요?유진: 네.아빠: 거기 가서 살고 싶어요?유진: 네.아빠: 그럼, 우리 집은 어떻게 해요?유진: 다른 사람이 이사 오라고 하면 되죠. p.s. 정말 간단한 해결책이로구나. (ㅠㅠ) 다른 사람이 이사 와도 턱 없이 부족한 돈.. 더보기
마주이야기 - 화장실이랑 붙어있는 방 만들어주세요. 미국 큰이모네 집에 손님 방에서 머물며 자기 방이라고 노래를 부르던 유진이. 침실에 딸린 화장실 말고, 이 손님 방 바로 옆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그게 부러웠던지... 유진: 아빠, 나중에 건강이 태어나면 유진이랑 건강이 쓸 방 만들어주세요.아빠: 그래. 그러자. 유진이가 건강이 돌봐줄거니?유진: 네. 그리고 화장실이랑 붙어있는 방 만들어주세요.아빠: 아, 미국 이모네 집 방 옆에 화장실이 있었어?유진: 네. 내 화장실이었어요.아빠: 방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구나.유진: 네. 좋았어요. 화장실이랑 붙어있는 방 만들어주세요.아빠: 그... 그래.... p.s. 화장실 두 개 있는 집만 해도 비쌀텐데, 아예 따로 붙어있는 집으로 가야 한다니... 얼마를 벌어야 한다는거니!!! (ㅠㅠ) 새로 짓는 것이 빠.. 더보기
마주이야기 - 베이지색 의자 사 주세요 약 한 달 반 정도 엄마와 함께 미국 큰이모네 집에서 놀고 온 유진이. 미국 스타일로 놀아서 많이 타기도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니 공항 입국장에서 뛰어와 안겼다. 차에 짐을 싣고 출발하는데... 유진: 아빠, 우리 차가 변했어요?아빠: (눈치 채지 못 하고) 아니요.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어요.유진: 아니에요. 변한 것이 있어요.아빠: 뭐가 변했어요?유진: 의자가 흰색이었는데, 검은색으로 바뀌었어요.아빠: 우리 차 의자는 원래 검은색이었어요.유진: 아니에요. 흰색이었는데, 검은색이 되었어요.아빠: 아~ 유진이가 미국 큰이모네 집에 가서 큰이모부 차 타고 다녔지요?유진: 네.아빠: 큰이모부 차는 엄마 차보다도 더 크고, 그 차 의자 색깔이 베이지색이에요. 그래서 유진이가 헷갈리나봐요.유진: 그러면.. 더보기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 2009) 한 줄 평: 가족이라면, 당연히... 역시 우연히 보게 되어, 아무런 정보도 알지 못 하고 본 영화. 영화를 보는 중 궁금하여 찾아본 정보에 실화이고, 실제로 NFL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명 그대로의 선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은 그냥 실명이었던 것. 특히, 그 집 아들로 나오는 녀석의 연기가 아주 감초 같다. :) 부유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서, 아니 실화에서 도움을 준 가족은 부유했다. 이런 영화를 보면 나도 어서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지 못 하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속물인가보다. 블라인드 사이드 (2010)The Blind Side 9.4감독존 리 핸콕출연산드라 블록, 퀸튼 애론, 팀 맥그로, 릴리 콜린스,.. 더보기
7번방의 선물 (2012) 한 줄 평: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한 감옥 이야기. 당연히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아니고(가장 최근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이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대강의 큰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역시 제대로 아는 것 없이 보니까 재미있었다. 특히, 딸 역할의 아이가 정말 예뻐서, 우리 유진이도 저렇게 예쁘게 커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 영화 마지막에 급 신파조로 흐르는 것만 빼면 유쾌한 영화였다. 7번방의 선물 (2013) 8.9감독이환경출연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정보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01-23 글쓴이 평점 더보기
마주이야기 - 사랑해 유진이는 문자메세지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휴대폰을 만지는 것도 재미있을 뿐 아니라, 아이폰 키보드를 누를 때 나는 따다다닥 소리가 좋은가보다. 나는 그 소리를 꺼놓고 사용하는데, 색시는 켜놓고 있어서, 종종 유진이가 나에게 외계어로 문자를 보내곤 한다. :) 오늘은 이상한 내용으로 문자가 오길래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보기
마주이야기 - 아빠 보고 싶어요 예전에 비하면야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병원에 묶인 몸이다보니 가족들을 마음껏 볼 수 없어 항상 아쉽다. 보통, 아침 일찍 나오니 식구들이 다 자고 있고, 저녁에 일이 늦게 끝나서 밤에 들어가면 유진이는 이미 자고, 색시도 자다가 졸린 눈으로 잠깐 얼굴 보고 다시 자고... 그래서 종종 FaceTime을 이용하여 화상통화를 한다. 이제 유진이도 많이 커서 직접 전화나 FaceTime을 거는 경우도 있다. 유진: (FaceTime을 통해) 아빠 오늘은 언제 집에 와요?아빠: 응, 아빠 할 일이 많아.유진: 아픈 아저씨들이랑 아줌마들이랑 오빠들이랑 언니들이 많아요?아빠: 응, 그래서 아빠가 안 아프게 해 주어야 해.유진: 아빠 보고 싶어요.아빠: 아빠도.... (ㅠㅠ) p.s. 맞벌이를 하느라 유진이.. 더보기
May the Force be with You - MacBook Pro 15.4 2011 early CTO 예전에는 맥 하면 포터블! 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 애플에서는 노트북이라고 하지 않고 꼭 랩탑이라고 불렀다. 이번 WWDC 2013에서는 또 그냥 노트북이라고 부르던데... 아무튼, 나의 맥 라이프도 잠시 빌려쎴던 PowerBook G3, 일명 월스트릿이었고, 그 다음에는 PowerBook G3 FireWire, 일명 피스모를 거쳐, PowerBook G4 867, 일명 핫북을 썼던 잠시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프로 라인 애플 컴퓨터를 사용해 보지 못 했다. Power PC 맥미니와 Intel 맥미니를 거쳐, 맥북, 아이맥, 맥북 에어를 잠시 사용해 보았던 것이 2009년 여름이니, 제대로 맥 포터블을 사용해 보는 것은 거의 4년만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일단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나의 컴퓨터인.. 더보기
마주이야기 - 아빠 그거 조금 어려운데, 잘 할 수 있어요? 유진이가 잘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퍼즐이다. 활달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유진이를 앉혀놓을 요량으로 시작했던 퍼즐, 다행히 관심을 보였고 점점 어려운 것을 해내더니, 104조각인 폴리 퍼즐을 혼자 다 하기 시작한지가 몇 개월 되었다. 요즘에는 에그 퍼즐을 새로 구입하여 시작하고 있고, 자기 전에 나랑 같이 퍼즐 맞추기를 하는데... 유진: 아빠는 이거 하고, 유진이는 이거 할게요.아빠: 아빠가 이거 하고 싶어. 우리 바꾸어서 해요.유진: 아빠 그거 조금 어려운데, 잘 할 수 있어요?아빠: 유진이가 먼저 다 하면 아빠 도와줄래요?유진: 네. 나도 이제 여러번 같이 하다보니 점점 퍼즐 맞추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유진이를 따라갈 수 없다. 이러다가 1000.. 더보기
마주이야기 - 아빠는 왜 밤에 많이 먹고, 아침밥을 안 먹어요? 올해 목표 중 하나가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었는데, 요즘 그 의지가 한 풀 꺾여있던차, 어제 증례집담회 후 회식하고 늦게 들어와 잤는데, 아침에 유진이가 재잘거리며 깨워서 일어났더니.... 엄마: 유진아, 밥 먹자.유진: (아빠 밥이 없는 것을 보고) 아빠는요?엄마: 아빠는 어제 늦게 많이 드셔서 안 드실거야.유진: 아빠는 왜 밤에 많이 먹고, 아침밥을 안 먹어요?아빠: (으윽.... ㅠㅠ) 유진아, 이제 아빠 밤에 많이 먹지 않을게. 더보기
오래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사용기 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요즘 영어 공부 좀 해보겠다고 편도 1시간 반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그 사이의 시간 활용을 해 보고자 아이폰의 Podcast로 무언가를 듣고 다녀보던 중 아무리 아이폰5의 번들 이어폰이 좋은 평을 받는다 해도,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는 선 달린 것이 무척이나 거추장스러웠다. 게다가 퇴근길이나 주말의 지하철과 버스에는 승객들이 많으니 그 이어폰 줄이 여기저기 걸려서 별로고 말이다. 그리하여 원래 가지고 있었던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그러면, 선에서 자유롭게 해방되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테니 말이다. 1. Plantronics Pulsa 590A한 지인께서 결혼 선물로 주신 것이니 꽤 오래 되었다.(그나저나, 결혼 선물로 왜 이런 것을.. 더보기
편지 - 김광진 김광진만큼 노래를 잘 부르지 못 하는 가수가 또 있을까? 하지만, 그만큼 차분한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는 또 없을 것이다. 내가 김광진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4년 더 클래식 1집의 마법의 성을 통해서였다. 그 때 그 노래가 참으로 예쁘고 아름다워 아직도 인터넷의 어느 커뮤니티나 포럼 회원가입 시 회원 정보란 중 서명란에 이 노래 가사를 적는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을 말이다. 김광진 혼자 부른 곡도 있었고, B면(정말 오랜만이다, 테이프로 녹음된 앨범의 뒷면인 B면. 요즘 아이들은 이런거 모르겠지?)엔가 마지막 곡으로 아이들과 함께 부른 곡도 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알게 된 김광.. 더보기
내가 행하는 Tailor-made medicine 요즘에는 이런 말 잘 안 쓰는 듯 한데, 내가 의과대학에 처음 입학했던 10여년 전에는 Tailor-made medicine, 즉 맞춤의학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마치 재단사가 내 몸에 맞추어 멋진 양복을 만들어주는 것처럼, 의사도 환자를 치료할 때 그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딱 맞는 치료를 행해야 한다는 그런 개념이었다. 지놈인지 게놈인지, 아무튼 인간의 유전자를 해독하고 점차 알아가면서 한편으로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요즘 말로 빅데이터?), 그것을 활용한 개인화된 치료 접근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나같은 햇병아리 돌팔이가 심도 있는 연구를 해 볼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나름대로 맞춤의학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바로, 어린이 환자들을 수술방에 데리고 갈 때 하는 나만의.. 더보기
의사의 식습관 고등학생 때부터 보통 식사 시간이 10분이내였다. 3교시 후 쉬는 시간 10분 동안 도시락 다 먹고 양치까지 하고 돌아와야 했으니 말이다.(나름대로 깔끔떠는 스타일) 의대를 졸업하고 이런 불량한 식습관이 일 하는데 도움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식당에서 식판에 반찬 담다가 전화와서 받아보면 '선생님, CRP이에요.' 식판을 퇴식구에 던져놓고 병동으로 올라기 일쑤. 누가 맛있는 것 사준다고 하여 배달 시켰는데, 배달된지 5시간이 지나서야 랩을 뜯었던 것 등등. 지금 먹지 않으면 언제 또 다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기에 최대한 많이 먹고.... 정말 무식하기 짝이 없지.... 그래서 나는 누가 뭘 사준다고 해도 면 종류는 절대 안 시켰다. 배달 되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가급적 불지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