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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Tungsten T3를 찾아헤매고...

시작은 이랬다.
지난 주 목요일.. 오랜만에 올드 피디안 모임을 했었다.
거기서 Tungsten T3(이하 간략하게 T3)를 사용하시는 분이 계셨고, TH55도 한 분 쓰시고..
근데 개인적으론 다른 회사의 PDA보다 PalmOne의 제품이 왠지 더 중후하고 멋진 매력이 느껴져서...

그러다, 엊그제 친구, 눈큰아이별이가 중고로 PDA 사는 곳에 따라나섰다. Palm Vx - Palm m505 - Clie T650 에 이어 이번에는 Clie TJ-37.
마침 생활을 좀더 긴장감 있게 살고, 조금 더 계획적인 삶을 살아보자.. 그러니 그 동안 잘 써온 PDA를 좀더 파워풀하게 바꾸어볼까?? 라고 생각했던터라 마구 마음이 동하기 시작했다!!

며칠 밤 인터넷을 찾아헤매다 PalmOne의 Zire 71이나 72로 마음이 갔다가 어젯밤 T3 판매자까지 연락을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찾아갔는데... T3(및 Tungsten E)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주파음(전원을 켜면 고주파음이 들린다.)이 너무 심해서 구입할 수 없었다.

집에 돌아와 다시 미친듯 인터넷 장터를 뒤져서!!!
저녁 식사 후 매물을 보러 갈 예정이다.

무려 CPU가 Intel Xscale 400Mhz!!!
거기에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Bluetooth 탑재!!
320x480의 고해상도 액정에 기본적으로 Landscape 모드 가능!!
mp3 playback과 동영상 재생도 문제 없고!!!


배터리가 얼마 못 가는 점이 좀 문제인데... -_-a

사게 되면 잘 써야지!!
산 값이 아깝지 않도록 잘 활용해야겠다!!!


p.s. 결국 야옹버스님의 꼬임게 당한건가.. 올드 피디안에 당한건가.. 별이 녀석에게 당한건가.. 아님 내가 나한테 당한건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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