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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Sebastiao Salgado: Essay







친구인 창배와 함께 서울 프레스 센터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세바스티앙 살가도' 사진전을 감상하고 왔다. 창배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로 꼽는 사람 중 한 분이라고 하길래, 쥐뿔도 아는 것이 없으면서도 무더운 삼복더위에도 따라나섰다.

앙리 까르띠에 브뤠송은 촬영에 몰입한 작가라면, 세바스티앙 살가도는 촬영, 현상, 인화까지 모두 자기 손으로 하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전시회는 살가도의 오리지널 프린팅이라 더욱 의미있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도 오늘 창배에게서 처음 들은 이야기였다. 사진들을 보니, 어려운 사람들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어렵게 담아낸 것임을 그냥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사진을 보는 눈이 없어 친구만큼 깊이 볼 순 없지만, 그냥 사진에 나와있는 슬픈 현실들이 전시회를 감상하는 내내 마음 한 켠을 짖누르는 듯 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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