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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무서운 날씨 ;;;

정말 장마이긴 한가보다.. 계속 비



5분 전에 천둥/번개가 치더니만 학교 기숙사가 정전이 되어버렸다. '어! 시험공부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앗싸아~ 다들 공부 못 하겠구나.' 하는 이상한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건너편 오피스텔 건물도 불이 다 꺼져있고, 근방은 다 어두운데 멀리 있는 아파트들은 괜찮은 걸 보니 요근방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1분 정도 지나니까 바로 전기가 다시 들어왔다. 그런데, 앞의 오피스텔은 아직도 전기가 안 들어온다.

그나저나, 비가 너무나 많이 온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데, 내일 시험 보고 나와서 뉴스를 확인해 보면 비 피해 이야기가 많이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부디 큰 피해가 없기를...

분당에는 계속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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