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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의 동생이 색시 뱃 속에 생기고, 색시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어떤 이름을 지을지 적잔히 고민해 왔었다. 사실 항렬을 따르자면 내 아이들은 이름 첫 자를 착할 善으로 해야 하는데, 항렬이라는 것이 오래 전에 정해진 것이다보니 현재의 취향이나 유행을 반영하지 못 하는 문제점이 있다. 다행히 우리 집은 적어도 내 항렬까지는 남자 아이들에게 거의 다 적용하였으나, 여자 아이들은 예외였고, 그래서 첫째 아이로 낳은 딸의 이름을 항렬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여 색시가 고른 '유진'으로 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둘째 아이는 남자 아이이다보니 항렬을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영향 받고 살아온 이 생각의 틀이 참 무서운 것이,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가 먼저 그렇게 해보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이러던 차에 아버지께서 성명학 책을 탐독하시고는 항렬을 따라서는 좋은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며 향렬을 따르지 말자고 먼저 선언하셨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유진이와 서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이름이 없을까 한참을 고민한 후에 '김유건'으로 결정하고, 어제 출생 신고를 마쳤다.


김유건(金攸虔)

Yoo Geon Kim


이름의 뜻은 '정성으로 자신을 닦는다.' 엄마 아빠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그 외 식구들 모두 머리 싸매고 고민하여 지은 이름이니만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잘 살기를 바란다. 



2008년도 자료이긴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영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