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약 한 달 반 정도 엄마와 함께 미국 큰이모네 집에서 놀고 온 유진이. 미국 스타일로 놀아서 많이 타기도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니 공항 입국장에서 뛰어와 안겼다. 차에 짐을 싣고 출발하는데...


유진: 아빠, 우리 차가 변했어요?

아빠: (눈치 채지 못 하고) 아니요.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어요.

유진: 아니에요. 변한 것이 있어요.

아빠: 뭐가 변했어요?

유진: 의자가 흰색이었는데, 검은색으로 바뀌었어요.

아빠: 우리 차 의자는 원래 검은색이었어요.

유진: 아니에요. 흰색이었는데, 검은색이 되었어요.

아빠: 아~ 유진이가 미국 큰이모네 집에 가서 큰이모부 차 타고 다녔지요?

유진: 네.

아빠: 큰이모부 차는 엄마 차보다도 더 크고, 그 차 의자 색깔이 베이지색이에요. 그래서 유진이가 헷갈리나봐요.

유진: 그러면, 베이지색 의자 사 주세요.

아빠: (허걱!) 베이지색 의자 사려면 차를 새로 사야 해요. 나중에 엄마 차 새로 살 때 베이지색 의자로 할까요?

유진: 네.


p.s. 칙칙한 검은색 내장만 보다가, 큰이모부 차(Lexus RX350)의 베이지색 내장과 의자를 한 동안 보고서, 그 색이 부러웠나보다. 유진아, 베이지색 의자를 선택할 수 있는 차를 사려면, 돈이 많이 들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