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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가 아주 어릴 때에는 인위적인 맛이 있는 음식을 먹이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했지만 그게 노력한다고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 다니면서, 또 밖에서 다른 친구들과 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먹게 된다. 그래도,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  매우 달아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좀 피하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어쩌다 한 번 먹으면 정말 환장하고 먹는다. 어제도 휴가 마지막 날 기념(!?) the Mixed One 에 갔는데....


유진: (넋을 잃고 초콜릿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탐닉 중)

아빠: 유진아, 엄마가 좋아? 아이스크림이 좋아?

유진: (먹던 행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먹느라 바쁘니 말 걸지 말라는 듯 손가락으로 엄마를 가리킴)

아빠: 아이스크림보다 엄마가 좋아?

유진: (바쁜데 자꾸 말 건다는 표정으로 고개 끄덕)

아빠: (이 시점에서 승부수를 던짐!) 그럼, 아빠가 좋아 아이스크림이 좋아?

유진: (당연한 것을 묻는 다는 표정으로) 아이스크림

아빠: (당황해 하며) 유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랑 초콜릿 케이크 사 주는 사람이 아빠야.

유진: (들리지 않는다...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먹기만...)



p.s.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그래도 꽤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이스크림에는 안 되는구나. -_-)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