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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정리

♡/육아일기 | 2012.02.27 11:53 | 자유
뱃 속의 아기 덕분에 좀 힘들어 하는 색시에게 쉴 시간과 혼자 집안일 할 시간도 줄겸, 나도 유진이랑 둘이서 재미있게 놀아볼겸 하여 일요일 아침에 서둘러 집을 나섰다. 밥 먹고 바로 씻기고 옷 챙겨 입고 출발! 가까운 백화점에 가서 놀다 오기로 마음 먹었는데, 유진이는 엄마차를 타고 가고 싶다고 했다. 요즘 같으 고유가 시대에 가까운 곳은 버스를 타는게 좋은데 말이다. 그리하여 꼬마버스 타요 친구인 로기(초색 버스)나 나니(노색 버스)를 타고 가자고 꼬셔서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그리고, 버스 탑승!

이제 꽤 커서 혼자서 의젓하게 앉아있는다.


서현역 AK플라자 정류장에서 내려 빵집을 찾았다. 지난 색시 만난지 만 10년 기념 케이크를 보고 엄청 좋아했던 유진이, 하지만 내가 다 먹어버리고 말아서 케이크가 없어졌다며 상심이 컸다. 그래서 아기 케이크를 사주기로 했던 것. 맘 속으로는 조각 케이크 정도 사서 간단히 촛불 켜고 놀아주려고 했더니만, AK플라자 앞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모두 앉을 자리가 없었다!! 원래 앉아서 빵 먹을 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어쩔 수 없이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 하나씩 사서 초를 얻어 우선 AK플라자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기 케이크 사고 한 껏 들뜬 유진이.



들어가서 유아휴게실로 갔다. 그런데, 어느 백화점이나 마찬가지로 유아휴게실 바로 앞에 장난감 가게가 있어 거기서 한참을 놀았다.

처음에는 다른 친구들이 없어 혼자 독차지 하고 놀았다.


그러다, 케이크를 늦게 먹으면 점심 때 밥을 잘 안 먹게 되므로, 케이크 먹자고 꼬시고 꼬셔서 유아 휴게실로 들어가 빵을 꺼내어 촛불을 붙였다. 다행히 다른 사람들도 없었고, 관리직원도 흔쾌히 촛불 붙이라고 허락해 주었다.
 

촛불 후우~ 불어 끄고 생일축하 노래도 다 불렀다.



따로 앉혀도 잘 앉아있었다. ;)


이렇게 놀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 색시도 얼큰한 것 먹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그 동안 가보려고 벼르고 있었던 두리의정부 부대찌개에 찾아가서 깔끔한 부대찌개 먹고 나와 집에 돌아와서 양치질만 하고 다시 나가려 했는데, 노곤하여 모두 다 낮잠 자고 말았다. :) 낮잠 후엔 급 돼지갈비가 땡긴다는 색시를 위해 천지연에 가서 숯불돼지갈비를 3인분이나 먹고 왔다. :)

주말 정리 끝!

두리의정부 부대찌개

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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