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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들은 것

Traumerei - Vladimir Samoylovych Horowitz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라고 불리우는 블라디미르 사모일로비치 호로비츠, Володимир Самійлович Горовиць(호로비츠의 고향말인 우크라이나어로 적은 이름)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나름대로 클래식 음악을 듣긴 듣지만, 뭘 제대로 알고 듣는게 아니라 그냥 들리는대로 듣다보니 누가 유명한지 어쩐지 알지 못 하고 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에 링크 할 음악을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나는 걸 보면 호로비츠의 연주를 언젠가 듣긴 들어봤었나보다.

두 해 전에 봤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에서 호로비츠를 처음 알게 되었다. 알게 되었다는 말을 붙이기도 우수운 것이, 겨우 이 사람의 이름만 머릿 속에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연주를 찾아 듣거나, 평론을 읽어보거나 이런 적극적인 노력은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다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다시 만난 호로비츠는 슈만의 트라우메라이를 정말이지 감동적으로 연주해 주었다. 예전에 이 영상을 보고서 그 설명을 찾아보니 61년만의 고국 연주회 때 연주한 곡이라고 한다. 내가 아는 내용을 다 써 도 이 정도 뿐.. :)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 검색을 해 보면 좌르륵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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