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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노우보드 데크 크기 고르는 법

현직 보드 매장 알바생의 기질을 십분 발휘하여....

스노우보드 중에 가장 화려한 데크를 고르는 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데크(판떼기), 바인딩(판떼기와 신발 고정 장치), 부츠(신발)..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야 보드를 탈 수 있는데(물론 멋진 보드복과 각종 안전장비들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 그 중 데크는 가장 디자인을 많이 보고, 다양한 종류가 있다.

데크를 고를 땐 자신의 키와 몸무게가 중요하다.

보통은 자신의 키(cm 단위)에서 20cm를 뺀 길이가 자신에게 대강 맞는 데크 길이가 된다. 이 정도는 대강 보는 거고....
데크를 세웠을 때 데크가 자신의 코와 턱 사이에 들어오면 된다. 좀 길게 타면 코 쪽에 가깝게, 짧게 타면 턱이나 턱보다 조금 낮게 길이를 잡으면 된다.

몸무게는 데크를 결정할 때 같이 고려해야 하는데, 데크 각각 사이즈에 해당하는 몸무게 범위가 정해져있다. 이는 데크 제작사에서 데크를 만들 때 적정한 하중을 결정해 두는 것인데, 이왕이면 이 범위를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일반적인 체형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살짝 통통하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데크에는 Board Feel이라는 수치가 있다. 데크의 부드러운 정도를 알려주는 수치인데, 숫자가 작을 수록 Soft하고 숫자가 클 수록 Hard한 것이다.

요즘 추세는...
Free Riding(활강)보다는 FreeStyle(Trick 혹은 묘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데크가 좀 짧은 것, 좀 Hard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알고 있어도 타 봤어야... ^^;;;; 이론만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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